[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소외 이웃을 살핀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풀무원)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서 열렸다. 제이영동고속도로㈜ 민 욱 대표,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휴게소영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향림원 관계자, 휴게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일상 속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고속도로 내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등 4개 휴게소에서 운영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인 ▲곤지암식소머리곰탕(경기광주휴게소)과 ▲양평서울특해장국(양평휴게소)을 착한 나눔 메뉴로 선정하고 해당 메뉴 1개 판매 시마다 1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풀무원 식품 지원에 사용됐다.
‘곤지암식소머리곰탕’은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소머리 수육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인기 메뉴다. ‘양평서울특해장국’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전통 해장국으로 양평휴게소를 대표하는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캠페인 운영 기간인 약 5개월간 총 7만1000여 개의 착한 나눔 메뉴가 판매됐다. 판매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휴게소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시설인 ‘향림원’에 풀무원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 물품은 풀무원 제품 10종, 약 2만여 개다. ▲풀무원 로스팅 서울라면 외 면류 2종 ▲풀무원샘물 음료 3종 ▲도시락김 1종 ▲블랙김스낵 등 간식류 3종 등으로 구성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으로도 바른먹거리와 연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