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4일 오전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진옥동 후보는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등을 역임하며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고 회추위는 평가했다.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그룹 회장으로서 경영능력을 증명했다.
또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격상시켰다.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햐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 회장은 내년 3월 주총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