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ODA 등)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서울대 IEPP–에너지밸리기업 워크숍’을 최근 서울대에서 한국전력, 서울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ODA 등)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서울대 IEPP–에너지밸리기업 워크숍’을 최근 서울대에서 한국전력, 서울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은 개도국 에너지자원 부처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학원 정규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몽골, 가나, 케냐 등 10개국 12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전남TP는 한국전력, 서울대와 공동으로 IEPP 과정의 개도국 에너지 정책 전문가와 에너지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프로젝트(ODA 등)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비R&D)를 통해 5년째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참여 기업은 ▲㈜더드림글로벌 ▲㈜현대쏠라텍 ▲㈜미래이엔아이 ▲렉스이노베이션㈜ ▲㈜한백 ▲㈜데스틴파워, ㈜티엘씨, ㈜신호엔지니어링 등 8개사로 VPP,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송배전, 소수력, ESS,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서울대 IEPP와 협력을 통해 렉스이노베이션㈜는 ‘25년 코트라 KSP사업에 ’키르기스스탄 소수력 기반 온사이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형 정책자문 및 실증 연계 타당성 조사’과제로 선정되고 ㈜한백은 ‘24년에 방글라데시 송배전망 구축 ODA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어진 비즈니스 미팅 시간에는 개도국 공무원들과 에너지밸리 기업들이 에너지밸리 기업의 우수한 에너지 기술을 활용 ODA사업, 민간 투자 프로 젝트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앞으로도 K-에너지 확산을 위해 한전, 서울대 등 에너지밸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 발굴 및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도국 에너지 전문가와 글로벌 에너지 비즈니스 프로젝트 발굴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TP 에너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