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6~18일 목포, 순천, 나주, 여수, 광양 등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전남교육청)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6~18일 목포, 순천, 나주, 여수, 광양 등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주제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동기 향상과 학습 코칭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이해 ▲고교 유형별 선택과 대입전형 이해 등이다.

아카데미 주제는 학부모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자녀 교육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는 코칭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또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과 학교 유형의 특성을 이해해 자녀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진학을 설계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부모가 진로·진학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진학 지도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중학교 단계에서 학부모가 정확한 학습·진로 정보를 갖고 자녀와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