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최근 커뮤니티 시설을 두루 갖춘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업계의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 위치도 (이미지=대우건설·GS건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47-1번지 일원에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총 227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3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피트니스와 GX클럽, 스크린 골프를 비롯해 인도어골프, 다목적체육관, 클라이밍, 스쿼시,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A-1BL 29층과 A-2BL 27층에 각각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도 관심 대상이다. 일대 전경을 내려다보고 조망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분양 예정인 '안양자이 헤리티온'도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총 171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63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이달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17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 1~2층과 지상 1층에 걸쳐 블록별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했다.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서는 다음달 '서면 써밋 더뉴'가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8층~지상 47층·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 단지로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 ~ 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최고층인 47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건식사우나, 자쿠지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되고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은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사우나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