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은 소셜벤처 기업 ‘트리플래닛’과 ‘메트라이프 학교 숲 2호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두 번째 ‘메트라이프 학교 숲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 학교 숲 만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침을 기반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한국 자생식물을 활용한 학교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 학습공간을 선물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학교 숲 2호로 선정된 서울 신흥초등학교는 서류심사, 학교장 면담, 부지 답사를 거친 후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의 투표로 최종 선정됐다.

학교 숲 2호에는 한반도 생태계에서만 살아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부산꼬리풀, 미선나무와 같은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식물 등을 포함해 총 28종, 1027본의 식물과 나무가 식재됐다. 30여 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옮기고 심으며 숲 조성 봉사에 함께 동참했다. 지난해 학교 숲 1호와 달리 학생들의 생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조형물들도 추가 설치됐다. 참나무 등 5종의 나무 수피를 배치했으며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버섯 재배목을 세워 아이들이 버섯이 직접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메트라이프 가드너스’로 임명된 16명의 서울 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숲 2호를 직접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 숲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쓸 예정이다. 전교생들에게는 메트라이프 학교 숲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디지털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든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