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개인정보보호센터는 올해 4월~11월까지 보건복지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총 21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기관별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획됐다. 개인정보 보호의 이해와 개인정보 유출사례 및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관별 신청 인원과 여건에 따라 개별 기관 또는 권역별로 운영된다. 오송의 중부지역센터와 대구의 대구·경북 지역센터 교육장을 활용하며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6회 늘어난 횟수로 운영중이다.
상반기에는 국립춘천병원을 시작으로 총 9개 기관에서 약 53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보건복지 분야는 전체 정부 조직이 보유한 개인정보의 55% 이상을 관리하는 만큼,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여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