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차내지 SRT매거진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행지로 고흥과 공주, 목포, 안동, 영주, 울주, 익산, 춘천, 함안, 해남(가나다 순) 10곳을 선정했다.

2025 SRT 어워드’에 선정된 고흥, 공주, 목포, 안동, 영주, 울주, 익산, 춘천, 함안, 해남(왼쪽 위부터 Z방향, 이미지=에스알)

에스알(SR)은 이같은 내용의 ‘2025 SRT 어워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SRT 어워드는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독자 1만2160명의 1차 투표와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종 10개 지역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에는 미식, 트레킹, 액티비티, 야경 명소, 반려견 동반 여행지 등 다양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울러 관광잠재력이 우수한 ‘2026 방문 도시’ 15개 지역도 함께 공개했다. 내년이 기대되는 2026 방문 도시 15곳은 강화, 김제, 대전, 밀양, 부여, 상주, 아산, 양산, 여수, 완도, 울산 남구, 원주, 장흥, 파주, 함평이다.

특히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와 '꿀잼도시'로 다시 태어난 대전, 올해 방문의 해를 맞이한 아산, 치유와 힐링의 도시 완도 등이 독자와 전문가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SRT매거진은 전했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을 중심으로 레트로 감성을 만끽하기 좋은 울산 남구,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도시로 거듭난 파주 등도 내년 더욱 빛날 방문 도시로 꼽혔다.

2025 SRT 어워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SRT매거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