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2025년 장마가 예년보다 빠른 6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약 31일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여름 쇼핑 패턴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롯데온은 트렌드에 맞춰 장마철 필수 아이템 기획전 ‘습기부터 스타일까지, 장마 완벽 대응법’을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롯데온이 트렌드에 맞춰 장마철 필수 아이템 기획전 ‘습기부터 스타일까지, 장마 완벽 대응법’을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이미지=롯데온)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 생활 전반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출근길 완벽 방어, 끈적주의보 솔루션, 빨래 걱정 고민 끝, 곰팡이 퇴치 스타트 등 장마철 대표 고민을 테마별로 분류하고 적합한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온에 따르면 장마 시작 전인 6월 1~2주 차부터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컨과 함께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제습기는 최근 소용량보다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인기 상품은 캐리어 1등급 20L 제습기 CDHC-200AXLWAYH와 위닉스 제습기 19L DXJE193-LMK 등이다. 뿐만 아니라 제습제,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등 위생 및 청결을 위한 생활용품 역시 최근 일주일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패션 트렌드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헌터, 바버 등 프리미엄 레인부츠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레인코트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오다노 여성 롱기장 레인코트(375513)와 아이더 남녀공용 코트형 레인코트(DUA23917) 등이 있다.
패션·슈즈 카테고리 역시 최근 일주일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화장법 역시 장마철을 맞아 변화해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파우더 등 물에 강하고 보송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제품을 찾는 고객도 크게 증가했다.
이지은 온사이트마케팅팀 담당자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하는 실용적인 아이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온은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장마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