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오투나라의 자사 산소발생기가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 기업 세이버(오투나라)는 자사 산소발생기 제품이 최근 유럽연합(EU) CE Safety 인증과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오투나라 산소발생기 제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국제 기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으며,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필요한 핵심 요건을 확보하게 됐다.

오투나라가 자사 산소발생기 제품이 최근 유럽연합 CE Safety 인증과 RoHS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오투나라)

오투나라가 개발한 IoT 스마트 산소공급시스템은 고농도 산소를 실내에 공급해 최적의 공기 환경을 조성하는 차세대 산소케어 시스템이다. 가정은 물론 사무실, 독서실, 학원, 피부관리샵, 스터디카페, 헬스장, 상업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IoT 기반 원격 제어 기능을 적용해 공간별 맞춤형 산소 환경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인 퐁고 펫 드라이 케어룸은 가정용 산소발생기와 호환돼 집에서도 노령 반려동물에게 데일리 산소 케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획득한 CE Safety 인증은 EU 시장에서 요구되는 전기·기계적 안전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RoHS 인증은 납·수은·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국제 환경 규정에 적합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투나라 관계자는 “두 인증 모두 유럽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기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이버 관계자는 “CE Safety와 RoHS 인증을 통해 오투나라의 산소공급 기술이 국제적으로 검증되었다”며 “스마트 기반 산소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