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영풍문고 종로종각본점이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영풍문고는 9일 종로종각본점 지하 2층을 ‘와이페이지’라는 이름의 문화 플랫폼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영풍문고는 9일 종로종각본점 지하 2층을 ‘와이페이지' 라는 이름의 문화 플랫폼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영풍문고)
이번 리뉴얼은 서점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책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실험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와이페이지’는 전시, 상업, 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외에도 맞춤형 다이어리 제작공간 ‘페이퍼테일러’, 문구 편집숍 ‘애프터글로우’, K-POP 팬을 위한 ‘더스테이지’ 등 다양한 신규 공간이 함께 조성됐다.
특히 ‘더스테이지’는 몰입형 스크린과 팬미팅 라운지, 한정판 굿즈존 등으로 꾸며져 오픈 직후 음반 판매량이 20배나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풍문고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서점의 변신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 실험”이라며 “책뿐 아니라 음악, 미술, 문구, K-POP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