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TOON] 국회 오늘 예산안 표결...의원직 상실 최명길은 바라볼 수만

김다운 기자 승인 2017.12.05 12:50 의견 0

(그림=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다운 기자] 국회가 오늘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 전날인 어제 이미 여야 교섭단체에서 합의된 예산안이지만 야당 일부 의원이 반대를 표명하면서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인상 등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 여야간의 치열간 갈등이 예고된 상황이다. 물론 이 와중에도 국회의원 세비인상에 대해서는 발빠르게 합의를 해 놓은 상황이다. 자기 밥그릇 부터 신속하게 챙기는 모습은 새삼스러운 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금배지들의 밥그릇이 어느 순간 남의 이야기가 된 사람이 있다. 바로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200만원의 벌금을 확정받고 의원 자격을 상실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이다. 최명길 의원은 동료의원들이 내년에 2.6% 인상된 세비를 받아먹는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만 볼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