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신제품 말보로 화이트를 7일 출시한다.(자료=한국필립모리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애연가들의 스테디셀러 말보로가 1mg 제품을 내놓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말보로의 1mg 신제품 말보로 화이트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말보로 화이트는 일반맛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1mg 제품이다. 말보로 고유의 풍미를 저타르 사양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레드(8mg), 미디움(6mg), 골드(6mg), 실버(3mg)에 이어 말보로 일반맛 포트폴리오를 총 5종으로 확장, 보다 세분화된 제품 구성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두 가지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플레이버 뷰 페이퍼는 담뱃잎을 감싸는 종이 일부를 반투명하게 제작해 말보로의 풍미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특수종이와 제품 상단 향 패널을 더해, 담배 냄새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차별점이다. 플레이버 뷰 페이퍼 및 담배 냄새 관리 기능이 적용된 말보로 화이트의 출시는 한국이 처음이다.

말보로 화이트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요 소매점에서 오늘부터 구매 가능하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500원이다.

말보로 화이트 출시와 함께 이달 중 말보로 실버에도 변화를 준다. 말보로 화이트와 통일감을 주는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리뉴얼하고 고유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연소 담배 시장은 캡슐로 대표되는 가향 담배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이번 말보로 화이트 출시와 말보로 실버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일반맛 제품 포트폴리오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