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밈코인을 발행했다. (자료=트럼프 당선인 공식 트루스소셜 계정)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밈코인 ‘TRUMP’가 출시 직후 급등하는 모습이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약 27달러(약 3만94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33.78달러(약 4만9401원)까지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55억달러(약 8조272억원)를 넘겨 전체 가상자산 중 30위에 올라 있다.

코인이 출시된지 불과 하루 만에 이러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공식 밈코인 출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트럼프 밈코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솔라나도 반사이익을 얻는 모습이다. 해당 코인이 솔라나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됐다는 점에서다.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전일 대비 15.92% 오른 255.79달러(약 37만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의 트럼프 밈코인이 인기를 끌면서 그 기축통화인 솔라나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