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응원' 고흥군-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09 12:44 의견 0
송원종 고흥군 건설과장과 조영일 화순군 건설교통실장은 지난 8일 상호 교차 기부를 계기로 상호 업무 공유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자료=고흥군)

[한국정경신문(고흥)=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건설과는 지난 8일 화순군 건설교통실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 교차 기부를 이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차 기부는 광주에서 고흥까지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뜻을 모아 고흥군과 화순군 각 2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지자체에 240만 원씩 기부했다.

송원종 고흥군 건설과장과 조영일 화순군 건설교통실장은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계기로 상호 업무 공유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억 2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답례품으로 분청사기, 고흥몰 모바일 쿠폰, 유자·석류 등 지역특산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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