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현안사업․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7억 배분 건의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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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21:02 | 최종 수정 2024.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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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완주)=최창윤 기자] 완주군이 대규모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대비 사업 추진을 위해 행안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특별교부세(특교세) 57억 원 배분을 적극 건의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교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하고 있다.
완주군은 국도17호선인 완주군청 및 운곡지구에서 완주IC, 국도 대체 우회도로까지 교통량 편중,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용진 설경~두억 도로확포장공사(17억 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인 탄소중립시범사업(22억원), 주민숙원사업인 인도개설 사업(10억원), 집중호우에 파손된 교량 재가설(8억원) 등 총 4건의 57억원을 요청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로확포장 및 인도개설사업, 교량 재가설 등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업들로 주민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며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3년간 54건, 총 183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군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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