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최근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단연 직주근접성과 교통 접근성이다.
이전에는 학군과 브랜드, 집 내부 구조 등이 우선순위로 꼽히곤 했지만, 장시간 출퇴근의 피로와 교통망 격차에 따른 생활권 차이가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은 "직장과 얼마나 가까운가, 교통망의 현재와 미래는 어떤가"를 주거 결정의 핵심으로 생각한다.
특히 산업단지가 확대되고 광역 교통망이 빠르게 확충되는 지역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석경투시도 (이미지=포스코이앤씨)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청주 오창이 다시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창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기업들이 자리한 청주권 핵심 산업벨트에 속한다. 최근 제4일반산업단지 추진 본격화로 기업 유입과 신규 고용 수요가 확대되면서 젊은 근로자와 연구 인력 중심의 실수요층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역’ 신설 운영도 구체화되면서 오창의 교통·산업 입지는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개발 동력은 곧바로 주거 수요와 가격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청주공항역(예정)-J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TX(충청권광역급행철도), 오창~청주 도심권 연결도로 확장, 충북선 철도망 개선 등 다수의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오창은 미래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역이 바로 앞이냐보다 ‘향후 교통축의 중심이 어디로 이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산업단지와 광역 교통망이 동시에 확장되는 오창은 실수요 중심 주거지로 가치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가 직주근접과 교통 확장성, 브랜드 신뢰도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표적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다.
이단지는 오창 중심상업지와 제4산단 사이 핵심 지점에 위치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접근성이 뛰어나고, 오창IC ·공항·광역도로 등 기존 교통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 때문에 분양 세대 대부분이 빠르게 계약되며 완판 분위기를 형성했고, 잔여세대에 대한 문의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장 상담을 찾는 수요층을 살펴보면, (20·30대)첨단기업 재직자·공항·기업 연구소 근로자(30·40대) 맞벌이 실수요층등 청주권에서 장기간 오창으로 출퇴근해온 직장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직장이 가까우면서도 새집을 찾기 어려운 지역이라 관심이 많다”고 말한다.
단지의 주거 품질과 생활 인프라 구성도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는 공동주택 664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25실로 구성된 복합단지이며, 단지 내 의료복합시설 ‘메디마크’를 갖추고 있다. 내과·정형외과·치과·약국 등 의료시설이 입점해 입주민은 단지 내에서 의료·약국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맞벌이 가구나 어린 자녀가 있는 실수요층에게 특히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전용 84㎡ 단일 평면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4Bay 판상형 구조, 드레스룸·팬트리·다용도실 등 넉넉한 수납공간, 남향 위주 동배치, 대형 창호 개방감 등 아파트와 다름없는 아파트급 설계를 갖췄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포스코이앤씨의 시공 품질과 마감 수준도 강점으로 꼽힌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금 5% 분납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규제 부담이 낮은 조건 역시 젊은 실수요층의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근 강화된 10·15 부동산 정책과 청약 규제 이후, 청약 경쟁이 부담되는 실수요자들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대안 상품"으로 선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 주거지를 고를 때 직주근접과 교통은 선택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판단 기준이 됐다"며 "오창은 산업과 교통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으로,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매우 드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는 브랜드, 입지, 생활 인프라, 상품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향후 예정된 교통 호재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수록 수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