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적인 R&D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생산체계가 국내 식품산업에서 인정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체 기술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애터미 혈당컷 여주가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신영재 전무(왼쪽에서 4번째)가 2025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장려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콜마비앤에이치)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국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선정해 포상한다. 기술 경쟁력을 확산하고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11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애터미 혈당컷 여주는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으로 식후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국내 최초로 3.0 mm 초소형 정제 제형을 구현해 삼킴 부담을 크게 줄이고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여주 특유의 쓴맛을 개선하고 유효성분의 안정성을 유지함으로써 맛과 품질의 균형을 동시에 달성했다.

제품의 핵심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인체적용시험 기반 혈당 조절 기능성과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아울러 미국 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등록을 완료,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안정성까지 공식 입증 받았다.

또한 원료 제조 관련 특허(등록 제10-1770257호, 출원 제10-2024-0126542호)와 유동성 향상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콜마비앤에이치만의 차별화된 제형·제조 기술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료 개발부터 제형 설계, 제조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일원화하여 고객사에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품의 주원료인 여주는 국내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100% 국산 원료만 활용해 농가-기업 상생협력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해당 제품은 국제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해 윤리적 소비와 글로벌 시장 확장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적인 R&D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생산체계가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제형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