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고객과 꾸준히 소통해 온 신세계면세점의 공로가 인정받았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콘텐츠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콘텐츠 혁신대상을 수상했다.(사진=신세계면세점)

콘텐츠 혁신대상은 업종 구분을 넘어 SNS 콘텐츠 전략과 혁신성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이 여행과 면세쇼핑의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 사무국이 주관하는 행사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를 종합 평가해 분야별 대상을 선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의 신세계가 열리는 공간’을 콘셉트로 여행의 설렘을 자극하는 감각적 비주얼 콘텐츠, 면세쇼핑 꿀팁, 고객 참여형 인터뷰 콘텐츠와 밈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2025년부터는 스토리텔링 전략과 릴스(숏폼 영상) 중심 포맷으로 전환해 소통 방식을 한층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인게이지먼트(댓글 및 좋아요 수 등 콘텐츠에 대한 반응률과 참여율)가 2024년 하반기 대비 168% 증가하고 게시물당 평균 댓글 수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면세점은 소셜아이어워드에서 2023년 브랜드쇼핑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2024년 쇼핑 부문 통합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콘텐츠는 ▲여행지 기반 실용 정보 ▲면세쇼핑 꿀팁 ▲고객참여형 인터뷰 콘텐츠 ▲글로벌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감성 릴스 등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친밀도 및 몰입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고객 참여로 이어진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