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건강한 관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건전관광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건강한 관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건전관광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난 27일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협회 소속 회원 7명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지 이용에 필요한 정보와 함께 불법행위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쇼핑 강요, 바가지요금, 무등록 여행업, 무자격 가이드 고용 등 불법 행위의 예방법과 신고 절차, 관광지 내 불편 상황 대처법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관광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관광객과 관광통역안내사 모두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협회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비영리법인으로, 국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표하고 지원하는 주요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