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디아도라가 전미라의 선수 경험을 담아 감각적인 테니스웨어를 제안한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이며 스포츠와 패션 셀럽으로 활동 중인 전미라와 협업한 2025SS ‘크로스코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아도라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세 번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 보인다. (사진=하이라이트브랜즈)

디아도라와 전미라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매 시즌 콘셉트를 달리한 컬렉션으로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디아도라에 따르면 전미라는 많은 테니스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의 디자인, 실루엣, 피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제품 화보에도 등장해 ‘크로스코트 컬렉션’의 진정성을 더했다.

‘크로스코트 컬렉션’은 컬렉션명 그대로 테니스 코트 안과 일상, 두 공간을 아우르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운동 시 필요한 기능성에 디테일한 스타일링 요소들을 접목해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테니스웨어를 제안한다. 여기에 디아도라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기성,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갖췄다. 격렬한 동작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패턴과 실루엣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펑크 무드’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여성 테니스 플레이어의 감성을 반영했다. 페이크 레더, 비대칭 절개, 플리츠 등 기존 스포츠웨어에서는 보기 드문 요소들을 활용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여름에 어울리는 원색의 청량한 컬러로 시원한 무드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튜튜 스커트를 새로운 패턴과 컬러로 재해석해 담았다. 그래픽 티셔츠부터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용이한 메쉬 후디드 볼레로, 포터블 라켓백까지 의류·액세서리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주력제품인 ‘튜튜 스커트’는 디아도라의 테니스 라인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경량 메쉬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볼륨감을 살렸다. 비침이 있는 안감과의 컬러 대비로 시스루한 무드를 연출했다. 넓은 밴딩이 허리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밑단은 심리스 기법으로 마감해 움직임이 많은 플레이 시에도 마찰 없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경쾌한 블루 체크 컬러와 그레이 컬러 2가지로 선보인다.

디아도라는 이번 1차 컬렉션 공개에 이어 7월 중순 원피스 신제품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