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가 5월 한 달간 3205억 2000만 대만달러(약 14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TSMC는 10일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1조5100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다고 밝혔다.
TSMC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1조5100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TSMC의 5월 매출은 전월(4월) 대비 8.3% 감소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의 중국 판매 제한 등 대외 변수와 대만 달러 강세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1%로 삼성전자의 점유율(7.7%)과의 격차가 59.4%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11.0%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TSMC는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실적을 지속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