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결합..넥슨 '피파 e챌린저 시리즈' 26~28일 개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6.23 00:10 | 최종 수정 2020.06.25 22:37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피파에서 개최하는 축구 e스포츠 대회 ‘피파 e챌린저 시리즈(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로 진행되는 피파 e챌린저 시리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직한 아시아지역 최초 대회로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열린다. 당초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피파 e챔피언스 컵(FIFA eChampions Cup)’을 대체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영표, 김병지, 최태욱,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를 비롯해 배성재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프로 e스포츠 선수 등이 팀을 이뤄 26~28일 열리는 피파 e챌린저 시리즈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단순히 피파온라인4 최고의 실력자를 찾기 보다는 실제 축구선수들과 인플르언서, e스포츠 선수까지 참여해 흥미를 더한다. 

선발전 상위 2개 팀은 다음달 초에 중국 대표로 선발된 팀들과 한·중전을 진행한다. 

피파 e챌린저 시리즈는 3명 선수로 구성된 4개 팀이 참가해, ‘1 vs 1’, ‘2 vs 2’, ‘3 vs 3’, ‘볼타라이브 (4 vs 4)’로 구성된 4가지 게임 모드로 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는 26~28일 매일 오후 6시 ‘피파온라인4 e스포츠 트위치’와 ‘피파 e풋볼 공식 트위치’, ‘아프리카TV 피파온라인4 공식 방송국’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이먼 토마스 피파 CCO는 “피파 e챌린저 시리즈는 아시아 전역의 피파온라인4 팬들을 위해 준비된 피파 e스포츠 활성화 계획으로, 팬들은 이번 이벤트 시청을 통해 좋아하는 축구 스타, 인플루언서, 프로 e스포츠 선수들과 연결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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