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해품달 우주쇼’ 놓치면 10년 뒤에나..21일 전국서 부분일식 볼 듯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6.16 16:50 의견 0
https://www.youtube.com/watch?v=HdmJDiRgGfg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2020년 단 한번의 부분일식을 놓치지 마세요"

오는 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에나 일어난다.

1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부분일식이 시작된 후 오후 6시 4분까지 이어진다. 달이 태양의 가장 많은 면적을 가리는 시각은 오후 5시 2분으로, 태양 면적의 약 절반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연구원은 날씨가 좋다면 이번 부분일식을 국내 모든 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재 기상청은 당일 날씨가 맑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일식을 상세히 관측하기 위헤서는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을 활용해야 한다.

부분일식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나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 개기일식은 해의 전부, 금환일식은 금반지처럼 해의 테두리가 보이는 경우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