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우디 블랏코에 기술 수출..타이어 생산전반 기술 20년간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04 14:50 의견 0
금호타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타이어 기업 블랏코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자료=금호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타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타이어 기업 블랏코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이 지난 2022년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체결된 타이어 합작법인 설립 협력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금호타이어는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 판매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관한 기술을 블랏코에 20년간 지원한다.

블랏코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타이어 생산과 판매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및 타이어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중동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