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과형 한국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진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이달 중 대구 본사와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의 소외이웃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3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대구 본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온누리펀드)과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등 1억9000여만원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 중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은 올해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에서 국민 참여 투표로 선정된 ▲저소득 여성·청소년 여성용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교통비 지원 ▲저소득 빈곤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500가구에 쓰인다.

또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4300만원은 관내 인구 감소 지역인 남구·서구·군위군을 비롯해 대구 전역 사회복지시설 143개소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전국 15개 사업장을 통해 각 지역 취약계층·군부대·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 명절 선물 및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