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학익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학익 루미엘'의 홍보관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도시개발조합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용현·학익지구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5동과 학익1동 일대 약 260만8000㎡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1065가구로 이뤄져 있다.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숙골로 일원에 있으며 오는 19일 오픈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용현·학익지구 개발에 따른 대형 교통망 건설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8년 개통 예정돼 있다. 향후 역세권 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은 물론 수원·분당까지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발KTX가 내년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시흥 월곶과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도 추가로 개통된다. 송도역에서 1개 정거장 거리인 청학역에는 GTX-B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다. 이들 광역 교통망이 모두 완공될 경우 학익 루미엘이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인천의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철이나 철도의 건설은 주변 부동산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모이는 추세다.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학익역 일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여기에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 역시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인천학산초가 도보 3분, 인주중이 도보 8분, 학익고가 도보 11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4개 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인근 문학산에는 물론 약 10만 평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가까이 들어서고 옥련공원, 남항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내부는 전용 59㎡·와 84㎡의 인기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공간에 여유와 편리함을 더했다. 또 주민공동시설과 단지 곳곳에 정원과 쉼터를 배치해 생활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학익 루미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지하철이나 철도 등의 개통은 주변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런 점에서 주변에 수인분당선·GTX·KTX·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된 학익 루미엘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