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에너지가 주유·충전 시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한다. 전국 9만3000여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SK에너지는 기존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SK에너지 고객들은 전국 9만3000여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에너지는 기존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진=SK이노베이션)
기존에 적립된 머핀 포인트도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와 충전소와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포인트 사용처가 대폭 확대돼,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앞으로 고객들은 OK캐쉬백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주유 실적, 포인트 내역, 주유소·충전소 위치, 각종 이벤트 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8월에는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이벤트도 실시한다. 머핀 포인트나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 만족과 가치 증대를 고려해 이뤄졌다”며 “OK캐쉬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