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VIP 고객을 위한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충성고객 챙기기에 나선다.
bhc는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인 ‘뿌리오더’를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bhc는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인 ‘뿌리오더’를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뿌리오더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bhc 자사앱 회원 중 뿌리미엄(Lv.3) 등급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이다. 충성 고객에게는 보다 여유롭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려는 bhc의 노력이다. 점주 입장에서도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범운영은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7월부터 복날, 스포츠 경기, 명절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을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예약은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수령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최대 1마리까지 주문할 수 있고, 치킨 본 메뉴가 포함된 주문에 한해 사이드 메뉴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단, 콜팝류 메뉴의 단독 예약은 제한되며, 예약 취소는 수령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고객은 붐비는 시간에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제품을 수령할 수 있어 기다리지 않고 편리하게 bhc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동시에 매장 측에서는 주문을 분산해 준비할 수 있어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의 응대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hc는 이번 뿌리오더 도입을 기념해 서비스 출시 후 한 달간은 ‘뿌리미엄’ 바로 아래 등급인 ‘뿌렌즈(Lv.2)’[1] 고객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bhc 관계자는 “뿌리오더는 bhc의 충성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주문 기능을 넘어, 고객과 매장 모두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으로 자사앱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