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대표이사,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발탁했다.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우상호 정무수석에 대해 여야를 초월한 소통과 국민갈등을 봉합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오광수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인사라고 강조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국민소통을 이끌 적임자로 봤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수석급 인사가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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