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사망 성명서 운동을 권한 공지영 작가가 29일 '정치검찰아웃' 캠페인 참여도 독려했다. 공지영 작가 활약 덕분인지 그가 권유한 '조국 구명 사이버촛불'이 이날 이재용 재판과 박근혜 재판 이슈를 가라앉혔다. 

공지영 작가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언론사망, 가짜뉴스아웃, 네이버 5위, 다음 1, 2위! 3시엔 #정치검찰아웃, 뭐라도 합시다. 사이버 촛불!"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공개 지지를 선언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이날 오전에는 "오늘(목) 오후 3시는 #정치검찰아웃 이라고 합니다"는 글을 게재해 정치검찰아웃 운동 참여를 권유했다. 공지영 작가는 이어 "#정치검찰아웃, #가짜뉴스아웃, #조국힘내세요 #대한민국 법무부장관 조국"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날 오전부터 조국 수호 키워드인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가짜뉴스아웃이 포털사이트 다음(각각 1, 2, 3위 점령)과 네이버 등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가짜뉴스아웃 키워드는 이날 오후 2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재판, 박근혜 재판이 있었음에도 실검 순위 상위권을 장악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7일 조국힘내세요 운동을 시작으로 28일 가짜뉴스아웃 운동, 29일 한국언론사망 성명서 운동, 정치검찰아웃 운동에 이르기까지 총 4차례의 '조국 수호 검색 캠페인'이 펼쳐졌다. 
 

한국정경신문 홍정원 기자 hongcine37@gmail.com 홍정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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