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두나무가 시니어층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탠다.
두나무는 50대 이상 장노년들의 슬기로운 디지털 금융 생활을 위해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나무가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 (자료=두나무)
‘도전! 금융골든벨’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장노년층의 소외를 막고 이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돕고자 기획됐다.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디지털 자산 불공정 거래 및 투자 사기 신고 센터에 접수된 50대 이상 피해자 비중은 33.4%에 달한다. 다른 세대에 비해 큰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이해도가 낮은 탓이다.
‘도전! 금융골든벨’에서는 기초 금융 상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의 개념 ▲시장 및 정책 ▲사기 예방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은퇴를 준비하고 있거나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50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회당 선착순 300명씩 총 1200명이다.
두나무는 이후 수도권 거주 5060 장노년들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이어간다. 보다 안전하게 노후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 사회 인식 제고 및 시장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세대간 금융 정보 격차 해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디지털 금융 교육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