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영업익 1조163억원, 5.8%↓..정유업 양호·발전자회사 악화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9 15: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GS는 이 기간 매출은 6조28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4760억원으로 8.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3.1% 줄고 영업이익은 36.9%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과 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 여부와 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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