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넷마블, 이익 개선 의지..“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을 것”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3.28 13:30 의견 0
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가 28일 개최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넷마블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권영식 각자대표. (자료=넷마블)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넷마블이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익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해를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총 4개 의안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가결했다.

보고된 경영실적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조5021억원이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85억원과 3039억원이었다.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에는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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