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정통 포스코맨”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08 16:07 의견 0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다.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파이널리스트 6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 1인으로 장인화 전 사장을 확정했다.

장 전 사장은 다음 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장인화 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포스코의 전문연구기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해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철강생산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그룹 내 철강부터 신사업·재무·마케팅 두루 경험했다. 직원들과 소통도 활발한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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