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아누아가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다.
더파운더즈는 아누아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이카는 차세대 K-뷰티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의 대표 뷰티 유통 채널이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인도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누아는 최근 나이카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이카 관계자는 “K-뷰티를 인도에 처음 소개한 선도 기업으로서 클린 뷰티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나이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아누아의 진정성 있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