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구마몬 표절 논란 "뽀로로·OB베어스 다 소환해라" 목소리↑ EBS 입장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5 09:06 의견 0
(자료=TV조선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펭수의 구마몬 표절 논란이 일었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펭수, 구마몬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펭수가 일본 지자체 캐릭터를 모방한 것이라는 주장이 일본에서 나왔기 때문.

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는 동물 모양에 큰 눈과 입 모양도 구마몬과 비슷한 인형탈을 썼다며 펭수는 표절이라고 지적했다. 구마몬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난 2011년 만든 지자체 캐릭터로 곰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매체는 펭수와 구마몬은 같은 동물 콘셉트라는 점과 큰 눈과 입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형 탈 속에 사람이 들어간다는 점도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논란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반응 창에는 "구마몬은 OB베어스 캐릭터 베꼈다" "펭수가 구마몬 표절이라면 구마몬은 뽀로로 표절이겠네" "차라리 둘리를 표절했다고 해라"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 표절 논란에 대해 EBS 측은 지난 14일 표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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