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임신·낙태·유산 사생활 폭로 고승민·롯데 침묵만..네티즌은 "영구제명이 답이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5 08:10 | 최종 수정 2020.03.25 08:43 의견 3
고승민(왼쪽)과 초음파 사진 (자료=연합뉴스·A씨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20)의 과거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가 연일 화제다.

2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고승민이 급상승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지난 23일 고승민의 전 연인임을 주장한 여성 A씨가 임신·낙태·유산과 관련한 폭로를 게재한 이유 네티즌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

하지만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현재 고승민과 롯데 자이언츠 측의 입장은 따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서 네티즌들은 "사실이라면 영구제명이 답이다" "확실한 입장 발표를 바란다" "롯데는 팬들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 "안고 가면 롯데에는 독이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장문의 폭로성 글을 올렸다. 폭로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18살이었던 2017년 첫 임신을 했다. 하지만 고승민의 나이와 미래 등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또 한 번 더 임신이 됐고 고승민이 '내 아이가 맞냐, 못 믿겠다' 등의 이야기를 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또 한번의 유산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절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하던 고승민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게 고통스럽다. 임신이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과거 고승민과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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