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로나 부부, 붕어빵 노점 목포농협 산정지점 앞..자녀·교인·의료진 등 음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5 08:24 | 최종 수정 2020.03.25 08:43 의견 0
(자료=목포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목포시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부부에 대해 접촉자 조사와 검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청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 부부의 붕어빵 노점 위치는 목포농협 산정지점 앞에 위치한 노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 23일에 노점을 이용한 분은 목포시 보건소로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부부는 추가 동선과 관련해 지난 19일 오후 5시까지 노점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노점 철거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붕어빵을 판매했다고 추가 진술했다.

한편 해당 확진자 부부(전남 7번과 8번)의 아들과 목포 거주하는 딸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목포 소재 내과의원 대기자 14명과 목포 소재 교회 목사 포함 5명 또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무안 거주 작은딸 부부와 목포 소재 내과의원 의료진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까지 더해 아직까지 관련 접촉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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