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농업인단체장 간담회 개최..“농업인 지원 총력”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5.29 14:42 | 최종 수정 2024.05.29 14: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농협중앙회가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정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회장 등 연합단체 소속 29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9일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자료=농협중앙회)

이날 간담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과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한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또 농촌소멸 대응과 농가소득 증진 등 농업·농촌 당면 현안에 대한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수확기 쌀값안정과 자조금 도입, 군 급식 수의계약 유지, 농작물재해보장보험 보장 확대, 유통비용 절감 등에 농협의 역할 확대와 상호 공조를 주문했다. 단체장들의 목소리는 대체로 산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협의 지원 확대로 모아졌다.

강 회장은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한 벼매입자금 지원확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중개센터 활성화 등 농업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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