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꿈나무극장 들썩들썩 어린이공연 '꿈꾸는 극장'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28 16:30 의견 0
포스터. (자료=구로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문헌일)은 6월8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구로꿈나무극장에서 들썩들썩 어린이 공연 '꿈꾸는 극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꿈꾸는 극장'은 매년마다 구로구 지역민을 위해 마련되는 어린이 공연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구로꿈나무극장의 대표적인 기획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꿈나무극장을 찾는 어린이 및 가족 관객들과 더욱 긴밀한 상호작용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우리나라 전통 소재를 중심으로 한 3가지의 참여형 공연으로 전래동화 창작뮤지컬, 재담놀이극, 제주이야기극 등 매주 다양한 테마로 흥미진진한 어린이 연희 잔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감각을 발달시키며 정서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8일 진행되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은 '뚝딱하니'와 함께 호랑이를 잡으러 다니며 겪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이다. 3가지 전래동화를 한 번에 즐기며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온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6월15일 진행되는 재담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는 큰손이, 오줌손이, 박궁이 세 친구가 들려주는 신나는 참여 놀이극이다. 아이들에게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6월22일 진행되는 제주이야기극 '도채비방쉬'는 아름다운 섬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천덕꾸러기 지슬이와 장난꾸러기 도채비의 재미있는 어린이 연극이다. 웃음 무장한 제주어도 배우고 퀴즈도 맞춰보는 시간을 갖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온가족이 즐기는 꿈나무극장 대표 브랜드 공연 '꿈꾸는 극장'을 통해 관객이 단순한 향유자로 그치는 것을 넘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창조적인 문화 경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로문화재단 사업에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이나 구로구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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