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순간을 살아내는 연극 '시간에' 22일 개막.. '제6회 놀터청년페스티벌' 참가작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20 19:32 의견 0
포스터. (자료=극단 스테이지 블룸)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제6회 놀터청년페스티벌' 참가작인 극단 스테이지 블룸의 연극 '시간에'가 오는 22일 놀터예술공방 무대에 오른다.

연극 '시간에'는 '제2회 DIMF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써 시대 흐름에 맞는 각색으로 연극 '시간에'로 2024년 다시 찾아왔다.

한번쯤은 후회되거나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 본다. 연극 '시간에'는 이런 유쾌한 상상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갑작스레 애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지수', 삶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명운',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현실' 이렇게 셋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묘령의 시계 판매원을 만나 시계를 손에 넣게 된다.

이후 시간 여행을 하며 선택에 선택을 거듭하게 되는 세 사람은 과연 새로운 운명, 달라진 현재를 만들 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상상을 바탕으로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극 '시간에'는 다양한 사건들이 멀티플롯 구성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만화 속 한 장면 같은 아기자기함과 감동적인 드라마가 더해져 관람 후에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오늘이 색다르게 느껴질 만큼 짙은 여운을 준다.

2024년 5월 현재를 살아가게 될 연극 '시간에'는 작/연출 김병화에 손다혜, 이지안, 백승민, 안현지, 윤하윤, 조형식 배우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놀터예술공방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정가 3만원이며 성북구민, 학생, 단체의 경우 40~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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