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HTS와 업무협약 체결..디지로카앱 여행 플랫폼 선봬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5.20 16:1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카드는 글로벌 여행 어플리케이션 호퍼(Hopper) 운영사 H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롯데카드)

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다. 특히 가격 변동·지연·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내년에 롯데카드의 디지로카앱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도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HTS의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는 “HTS와 롯데카드의 파트너십은 수백 만 명의 카드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여행서비스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TS의 선도적인 여행 기술을 통해 롯데카드와 이종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좌진 롯대카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 경험과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HTS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플랫폼 내 자체 리워드를 제공하는 제휴카드 등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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