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우정' 남해군-해남군, 공무원 배드민턴 동호회 고향사랑 상호기부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23 09:48 의견 0
남해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지난 20일 해남군 우슬배드민턴장을 방문해 해남군청 배드민턴 동호회와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남해군청과 해남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21년 동안 상호 간 친목도모와 더불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날 상호교류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210만원)도 이뤄졌다. (자료=남해군)

[한국정경신문(남해)=박순희 기자] 남해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지난 20일 해남군 우슬배드민턴장을 방문해 해남군청 배드민턴 동호회와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남해군청과 해남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21년 동안 상호 간 친목도모와 더불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날 상호교류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210만원)도 이뤄졌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매년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과 유대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날 해남군청 동호회는 전임회장인 남해군 김승겸(前 관광경제국장) 씨에게 21년간 양 군의 교류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민원기(해남군 총무과) 해남군청 동호회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라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신 양 군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박진평(남해군 도시건축과장) 남해군청 동호회장은 “2003년 직장동호회 배드민턴 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이어온 인연이 21년째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배드민턴을 통해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군은 직원 간 상호교류 활성화와 직원 사기진작 등을 위해 직장동호회를 활성화하고자 동호회 활동 장려와 더불어 동호회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며 자기계발을 실현할 수 있는 동호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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