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에서 펼쳐지는 명품클래식 향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 21일 개최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비롯한 7팀의 연주로 만드는 100분의 향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16 14:08 의견 0
포스터.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21일 관악아트홀에서 클래식 축제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 in 관악'을 선보인다.

이번 SSF는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SSF의 예술감독이자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문지영, 김규연, 올리비에 두아즈(오보에, 라디오 프랑스 필 수석 역임), 로망 귀요(클라리넷,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로랭 르퓌브레(바순,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및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 등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이 베토벤, 슈베르트, 라벨, 도니제티의 명작을 100분간 연주한다.

SSF는 2006년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매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에서 실내악 공연을 만들어왔으며,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실내악 공연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애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 구민 누구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명품클래식 시리즈를 올해 상반기에 신규 기획했다. 세계적인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의 '신년음악회'(1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3월) 그리고 마지막으로 19년 전통의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을 오는 4월21일 공연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구 구민의 수요를 지난 1월 빈 소년 합창단, 3월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매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스프링축제 in 관악'이 끝이 아니라 관악구에 고품격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민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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