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이달 28일 싱어송라이터 '사뮈'와 함께 하는 '취향의 밤' 진행

'오직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대림미술관의 취향 저격 큐레이션' 컨셉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2.25 17:28 의견 0
이미지. (자료=대림미술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대림미술관은 아티스트 콜렉티브 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월의 마지막 수요일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취향의 밤'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8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취향의 밤'은 '오직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대림미술관의 취향 저격 큐레이션'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미술관 콘서트 시리즈로 대림미술관 에듀케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스페셜 전시 투어와 아티스트의 토크와 공연으로 이뤄진 미니 콘서트를 함께 구성해 색다른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회차에 이어 2회차까지 선예매 티켓이 매진된 이번 공연은 섬세하게 사소한 감정들을 노래해 온 싱어송라이터 '사뮈'와 함께한다. 사뮈는 2016년 겨울 첫 EP '새벽 지나면 아침'을 시작으로 '마음은 언제나 여러 개가 있지'와 첫 정규 앨범 '농담' 등을 발매하며 사뮈만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외에도, 2023년 세 번째 미니앨범 '가을은 흐릿한 오후'를 공개해 멜로디, 가사, 악기들이 어우러져 투명하고 담백한 사운드를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로 감성을 다루는 사뮈만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대림미술관은 오는 3월31일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반열에 오르며 주목받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MSCHF의 글로벌 첫 미술관 전시로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커스텀해 제작한 예수 신발(JESUS SHOES)과 사탄 신발(SATAN SHOES),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 등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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