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특별한 선물, KBS교향악단 시청자 감사음악회 '여름향기' 이달 14일 공연

다양한 레퍼토리, 차세대 K-CLASSIC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6.07 22:30 의견 0
공연 안내 배너. (자료=KBS교향악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KBS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여의도 KBS홀에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해줄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과 프라하의 봄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무대 스타덤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진형, 11세의 천재 첼리스트 김정아의 무대까지, 여름의 길목에 KBS교향악단이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가득한 시청자 감사음악회를 선물한다.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번 KBS교향악단의 감사음악회는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가득하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한국의 클래식이 인정을 받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전이지만 최근 세계 유수 콩쿠르를 한국 차세대 연주자들이 석권하면서 그 위상은 이미 하늘을 찌른다.

KBS와 KBS교향악단은 이러한 한국 영재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무대에 세우면서 젊고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번 연주에서도 한국인 최초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우승해 이미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진형, 11세의 나이로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무한한 가능성의 첼리스트 김정아의 협연으로 K-CLASSIC의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매달 KBS교향악단, KBS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청자에게 선물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채울 이번 6월 KBS교향악단의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보다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