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숙환 별세.. 오래 묵은 병 '6년 심근경색 투병' 근황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5 10:12 | 최종 수정 2020.10.26 13:48 의견 13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8세.

이건희 회장의 사망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숙환은 오래 묵은 병을 의미한다.

1942년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이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회장에 취임했다.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을 시작으로 삼성은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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