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SUV '마칸'에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8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납품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

마칸은 2013년 내연기관 모델로 출시된 후 포르쉐 대표 SUV로 성장했다. 지난해 브랜드 최초 전기 SUV로 재탄생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74km, 최대 출력 360마력을 자랑한다.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가 핵심이다. 최신 EV 컴파운드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최소화했다.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 블록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제작된 2중 카카스와 고강성 비드는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한다.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 디자인으로 주행 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한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 포르쉐 최초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마칸'까지 EV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카이엔, 타이칸, 718 박스터, 파나메라 등에 지속적인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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