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남구 대구교회 다대오지파 방역, 예배 가정에서" 대구 코로나환자 방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18 15:57 | 최종 수정 2020.02.18 16:08 의견 9
신천지 홈페이지 공지사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의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 총회장)은 31번 확진자가 대구교회(다대오지파)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렸다. 

공지사항 내용은 "교인 여러분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지파 및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각자 처소에서 은혜 받으시기 바란다"이다. 

또 "신천지 대구교회는 18일 오전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1번째 확진자가) 2월 9일과 16일 일요일 오전에 대구 남구 소재의 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2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진술했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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